'네버포에버', 선댄스영화제 관심집중

영화 ‘네버포에버’가 18일 개막한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호평받고 있다. 한국영화 최초로 경쟁부문에 진출해 있다. ‘저수지의 개들’, ‘메멘토’, ‘헤드윅’ 등 수많은 화제작이 거쳐 간 섹션이다.

‘네버포에버’에 대해 영화제 측은 “김진아 감독은 풍부한 이야기로 겹겹이 쌓여가는 극적 위기를 만들어냈고, 정확히 계산된 눈으로 간결하며 한 치 어긋남 없는 샷을 구성해냈다”고 소개하고 있다.

배라 파미가와 함께 하정우, 데이비스 맥기니스 등 배우들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특히 파미가는 2004년 ‘다운 투 더 본’으로 특별상을 수상했고, 2005년에는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정도로 선댄스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김기덕 감독의 ‘시간’,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에 출연하며 세계 유수 영화제에 이미 얼굴을 알린 하정우에게도 취재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네버포에버’는 한국인 남자와 백인 여자의 비밀스럽고 격정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 국내에서는 올 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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