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감독의 「김진아의 비디오일기」가 2월 6일 개막하는 제5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부문(Forum of New Cinema)에 초청됐다.
「김진아의 비디오 일기」는 어머니와 같은 삶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여자가 자폐적인 생활 속에서 거식증을 앓다 점차 자신과 화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감독이 자신의 미국 유학생활 모습을 담은 셀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지난해 밴쿠버 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김진아 감독은 현재 장편 극영화 데뷔작인 이선진ㆍ정찬 주연 영화 「그 집 앞」(제작 청년필름)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이다.